[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오종혁이 장수원에 대해 폭로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결혼 4년차인 클릭비 출신 오종혁이 출연했다.
이날 오종혁은 결혼 후 근황을 묻는 질문에 "결혼 6개월만에 딸이 생겨서 이제 27월 됐다"면서 딸을 자랑했다. 이어 공개된 자료화면 속 오종혁의 딸은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오종혁은 딸이 태어난 후 집에서 서열이 꼴찌라고. 그는 "아내에 딸, 강아지까지 전부 다 여자다. 심지어 제가 키우는 뱀도 이름이 꽃님이다. 뱀보다도 못한 서열이다. 그렇게 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오종혁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과 친분을 드러냈다.
장수원은 "종혁이는 제가 아는 사람중에 가장 바른 사람이다. 술을 안한다. 오로지 운동과 뮤지컬 연습, 집안일에 육아만 한다"고 바른생활 오종혁을 칭찬했다.
하지만 오종혁은 장수원의 '술 사랑'을 폭로했다. 오종혁은 "자꾸 형이 어디 나가더라. 깜짝 놀랐다. 형수님이 곧 출산하시는데 저래도 되나 싶더라. 너무 집에 안 들어가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장수원은 아내가 출산한 후 술은 잊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