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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연세병원, 강릉서 의료봉사 펼쳐…강릉시수협과 진료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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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강북연세병원이 지난 20일 강원도 강릉시수산업협동조합을 방문, 조합원 및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강북연세병원은 이날 의료봉사를 위해 무릎/고관절클리닉 김용찬 병원장, 어깨/상지클리닉 박규형 원장, 척추클리닉 신원주 원장을 비롯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총 24명의 전문 의료인력들을 파견했으며, 전문의의 처방 및 처치 아래 물리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 주사치료까지 힘든 발걸음을 한 지역주민들의 관절, 척추 건강을 꼼꼼하게 살폈다.

강북연세병원 김용찬 병원장은 "의료봉사를 통해 전문 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강북연세병원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환자분들을 세심하게 살피는 나눔 의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수산업협동조합 조광운 조합장은 "어르신들이 나이가 들어도 계속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관절 건강이 좋지 않다. 또 주변에 마땅한 전문병원이 없어서 서울까지 가야 하는데, 이렇게 전문병원에서 직접 찾아와 어르신들을 돌봐주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강북연세병원은 이날 강릉시수산업협동조합과 진료지정병원 협약식을 갖고 조합원 및 지역 어르신들의 관절, 척추 건강을 위한 긴밀한 의료협력을 약속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