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아이돌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후 근황을 공개하며 눈물을 보인다.
2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관찰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생애 첫 독립 공간을 공개하며 인생 2막을 씩씩하게 시작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율희는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최연소 아이돌 부부'로 주목받았다. 결혼 후 은퇴한 그녀는 가족과 함께 단란한 일상을 보여주며 행복한 모습만을 전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으며 세 아이의 양육권은 전 남편 최민환에게 돌아갔다.
방송에서는 다시 홀로서기를 시작한 율희의 일상이 그려진다. 아침부터 SNS 사진을 업로드하며 활동을 시작하는 율희는 생계형 인플루언서로 치열하게 하루를 살아간다.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그녀의 모습은 24시간 팬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한다.
아이들을 향한 비난 여론에 대해 율희는 방송을 통해 진솔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양육권을 포기한 결정을 두고 많은 오해와 비난을 받았지만, 그녀는 "아이들을 위한 선택이었다"며 변함없는 마음을 고백한다.
한편, 최민환은 세 아이와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