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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성형 시작하게 만든 원인 제공자 만났다 "배우는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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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지혜가 '성형 원인 제공자' 최지우와 만났다.

김지혜는 20일 "'천국의 계단' 친구...내가 성형을 시작하게 된 게 아마...다시 한번 더 느낌. 그냥 배우는 달라. 그냥 달라. 여전히 그냥 너무 아름다운 지우히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김지혜, 박준형 부부는 조세호의 결혼식에서 만난 최지우와 기념 촬영을 한 모습. 한결같이 아름다운 최지우와 물오른 미모를 뽐내는 김지혜, 듬직한 박준형까지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갖는 세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앞서 박준형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내 김지혜가 성형에 빠진 건 드라마 '천국의 계단'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의 친구 역을 맡았던 김지혜가 배우들과 촬영하면서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게 됐다는 것.

김지혜도 이를 인정하며 "최지우와 김태희의 외모를 쫓아가기 위해 성형을 시작하게 됐고 턱을 깎아내는 양악이라는 큰 수술까지 감행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지혜는 지난 2005년 개그맨 박준형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