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아나운서 유영재가 불구속 기소됐다.
선우은숙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21일 "지난 18일 선우은숙의 친언니에 대한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 혐의에 대하여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혐의를 인정하여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하여 피해자 및 피해자의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바라고, 이러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에 대하여는 엄정한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4살 연하 유영재와 재혼했으나, 지난 4월 결혼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이 제기되자, 선우은숙 측은 "이혼 이틀 만에 언론보도를 통해 유영재 씨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혼인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게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라고도 주장했다.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은 선우은숙 친언니가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하 선우은숙 법률대리인 공식입장 전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입니다.
2024. 10. 18. 선우은숙 배우의 친언니에 대한 선우은숙 배우의 전 배우자 유영재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혐의에 대하여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혐의를 인정하여 불구속기소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피해자 및 피해자의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바라고, 이러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에 대하여는 엄정 법적 조치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