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오는 31일까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야간경관 투어버스를 운영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운행중인 투어버스는 수도권 기차와 버스를 연계해 천안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회차별로 30명의 탑승객을 대상으로 성성호수공원, 타운홀, 이동녕선생기념관,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등 지역 명소를 야간에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방문객들에게 호두과자 만들기 등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시는 부산, 여수, 순천 등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행 블로거와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앞으로 주간 관광 코스뿐만 아니라 야간 조명과 불빛을 활용한 관광 코스도 꾸준히 개발해 야간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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