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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아이유 노래 직접 열창한 김수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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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수현이 절친 아이유의 노래를 팬미팅에서 열창했다.

김수현은 19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아시아 투어 EYES ON YOU' 서울 팬미팅에서 팬들을 만났다.

이날 그는 무대에서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열창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김수현은 이 곡을 고른 이유에 대해 과거 아이유의 콘서트에서 현장에서 듣고 싶다고 외쳤지만, 아이유가 불러주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며, 이번 팬미팅에서 직접 불러보게 됐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의자에 앉아 라이브로 노래를 소화하며 고난도 곡임에도 안정적인 고음과 감정 표현을 선보여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현이 이렇게 노래를 잘할 줄 몰랐다", "원래 드라마 '드림하이' 때부터 가창력이 유명했다", "아이유와 듀엣 무대를 해도 좋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4월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24.9%)을 통해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재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를 촬영 중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