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단체 응원전을 펼친다.
KIA는 오는 24~2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질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3~4차전 단체 응원전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기로 했다. 원정 경기에 함께 하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함성을 모아 적지에서 싸울 선수들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 이틀 간의 응원전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실시간으로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지켜보며 펼쳐진다. 치어리더도 참여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
입장권은 무료(발매 사이트 수수료 1000원 별도)이며, 예매는 21일(3차전)과 22일(4차전)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가능하다. 현장판매는 운영하지 않으며, 무인 발권기에서 발권해 입장해야 한다. 스마트티켓 사용은 불가하다.
좌석은 챔피언석, 중앙테이블석, 타이거즈가족석, 서프라이즈석, 1,3루 일반석에 한하여 개방되며, 해당 좌석이 모두 선점될 경우 K3 좌석을 추가로 개방할 계획이다. 외야석과 에코다이나믹스 가족석, 스카이피크닉석, 4층 파티석, 스카이박스는 개방하지 않는다. 타이거즈 팀스토어와 식음료 매장 일부도 정상 운영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