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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내 인천반다비체육관 개관 "장애-비장애인,모두의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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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누리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인천반다비체육센터'를 개관했다.

17일 개관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도성훈 교육감, 강범석 서구청장, 인천시의회 신충식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이순학 산업경제위원을 비롯한 내빈 35명과 인천시선수단, 서구 시민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25일부터 경남 김해에서 열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인천선수단 결단식도 함께 진행됐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장인 유정복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을 통해 장애인들의 차별 없는 스포츠 기본권을 보장하고 장애인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최의순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천반다비체육센터는 인천시의 장애인인구의 26%를 차지하고 있는 서구, 계양구 거주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요구에 부응할 중요한 체육거점시설"이라면서 "긴밀한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권역별 공공체육시설에 장애인체육 프로그램이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반다비체육센터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부지 내에 총사업비 160억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연면적 4080.87㎡ 지하1층~지상2층으로 규모로 다목적프로그램실 3개실, 실내수영장, 체력단련실, 생활체육관 등으로 구성됐고,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위탁 운영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