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한혜진이 자신에게 푹 빠진 참가자 등장에 싫지 않은 표정을 지으며 묘한 기류가 흘렀다.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 (이하 '동네멋집2')에서 '무주의 낮과 밤을 담은 디저트'를 뽑기 위한 오디션이 계속된다.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이번 오디션에서는 한혜진에 푹 빠진 참가자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시작부터 호탕한 모습으로 밝은 에너지를 풍기던 참가자는 돌연 한혜진을 본 뒤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동안 침묵하던 참가자는 이내 "한혜진 씨가 너무 예뻐서 쳐다보다가 잊어버렸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참가자의 돌발발언에 한혜진도 싫지 않은 표정을 지어 묘한 기류가 흘렀다고. '퀸혜진'에게 홀려버린 참가자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최종 선발된 두 팀을 대상으로 펼쳐진 디저트 중간 점검에서 유정수가 상반된 평가를 내놓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디저트를 맛본 유정수는 "그대로 판매해도 손색없다."고 극찬했다. 반면 또 다른 디저트를 맛본 후에는 지금껏 나온 적 없는 혹평이 이어졌다. "긴 말 필요 없고 맛이 없다"며 분노해 참가자를 얼어붙게 했다고. 유정수는 해당 참가자에게 업그레이드 팁을 주면서도 맛이 개선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걱정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 멋집 오픈 날, 무주 멋집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될 최종 디저트가 공개됐다. 한혜진은 "묘하지만, 개인적으로 쌉싸름한 맛이 좋다"며 호평을 내놓은 반면 조나단은 "맛이 섞여 있어서 복잡하다"며 아쉬움을 표해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불호 갈리는 두 사람의 반응에 유정수는 심란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유정수의 팁을 받아 완성된 무주 대표 디저트는 어떤 모습일지 10월 19일 토요일 저녁 6시 20분 SBS '동네멋집2'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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