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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킬러스' 심은경 "대감독 이명세와 협업, 꿈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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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심은경이 "이명세 감독과 협업, 꿈만 같았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범죄 스릴러 옴니버스 영화 '더 킬러스'(김종관·노덕·장항준·이명세 감독, 빅인스퀘어·프로덕션 에므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심은경과 김종관·노덕·장항준·이명세 감독이 참석했다.

심은경은 "이명세 감독과 인연이 있었는데 '더 킬러스'라는 프로젝트 제안을 받았다. 이명세 감독의 영화를 처음 접한 게 'M'(07)이었다. 이런 대감독과의 작업을 할 수 있다니 너무 꿈만 같았다. 충무로에 유명한 감독을 한 프로젝트에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장르여서 너무 뜻깊고 도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더 킬러스'는 헤밍웨이 단편소설 '더 킬러스'를 국내 대표 감독 4인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고 탄생시킨 4편의 살인극을 담은 시네마 앤솔로지다. 심은경, 연우진, 홍사빈, 지우, 이반석, 오연아, 장현성, 곽민규, 이재균, 고창석, 김금순 등이 출연했고 '조제' 김종관 감독·'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리바운드' 장항준 감독·'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명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