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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A씨와 美 이어 베트남 여행" 최동석이 무너진 이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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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아나운서 커플 출신 박지윤 최동석이 이혼 과정을 생중계하는 카톡과 통화 녹취록까지 공개된 가운데 최동석이 불륜이라고 주장한 2022년 박지윤의 미국 LA 여행의 전말이 추가로 공개됐다.

17일 연예 뒤통령이진호 채널에는 '충격 단독! 박지윤 남사친 미국 여행 전말.. 최동석이 무너진 이유'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진호는 "박지윤이 미국 여행 일부를 남사친 A씨와 소화하는 과정에서 A씨 집에 하룻밤 묵고 다음날 아침 넷플릭스에서 365일 영화를 함께 본 영상이 있다"며 "이후 박지윤은 A씨 집에서 호텔로 거처를 옮겼지만 호텔에서 박지윤이 직접 찍은 영상에 짧은 반바지를 입은 A씨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별도로 365 영화는 포르노 수준에 가까운 수위가 높은 19금 영화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최동석은 "혼인관계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분노했다.

이에 박지윤은 "가정 경제를 홀로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일적으로도 정신적으로 심신이 피로한 상황에 미국 일정으로 휴식더 겸해 최동석의 동의를 구하고 미국으로 떠났다"며 "미국에서 A씨와의 만남에 대해 최동석도 알고 있었다. A씨는 박지윤이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했던 남사친이며 성적인 정체성이 다르다. 호텔에서는 사실혼 관계의 상대가 있었다. 애초에 사과할 필요가 없는 일이다"고 최동석의 불륜 주장을 반박했다.

또한 "소파와 침대에서 각각 하룻밤을 묵은게 전부다. 다음날 박지윤이 묵은 호텔에는 A씨 뿐 아니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대도 함께 동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평소 최동석은 박지윤에게 외부에서 다른 남자와 말도 섞지 못하게 하는가 하면 의심도 이어갔다. 또 최동석씨에게 안좋은 일이 생길때마다 박지윤에게 책임을 떠넘기기도 했다"며 "아내 핸드폰에서 해당 영상을 몰래 찍어 지인들에게 간통 증거라고 프레임을 씌웠다"고 주장했다.

2023년 10월 이혼조정신청을 하면서 사실상 부부 관계가 파탄난 이후 2024년 4월, 박지윤은 자신의 절친한 지인들을 초대해 베트남 여행을 떠났다고. 이후 박지윤은 베트남 여행 중 찍은 사진을 업로드 했고, 최동석은 A씨도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 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A씨가 동반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최동석은 "부정한 행위를 드러내는 입증 자료라며 혼인 파탄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주장했지만 박지윤은 "베트남 여행에 A씨는 사실혼 관계의 연인도 동반했다. 함께 찍은 6명의 단체 사진이 남아있다"고 반박했다.

이진호는 "두 사람은 집착 등 성격 차이가 극심했다"며 "이혼조정 중에 두 아이 양육권을 박지윤에게 주겠다고 했는데 다음 기일에 다시 양육권을 주장해 의아함을 안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을 상간자 손배소송을 했다는 소식에 이어 1일 최동석이 박지윤과 박지윤의 지인 A씨를 상간자 손배소를 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알려져 희대의 쌍방 불륜 소송전을 펼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