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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스케일이 달라' 김민재, 아우디서 명품차 선물…케인·다이어와 같은 차종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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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주장을 맡아 10월 A매치 2연전을 연승으로 이끈 '명품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뮌헨으로 돌아가면 새 차를 선물받는다.

독일 일간 '빌트'는 15일(현지시각) 뮌헨 선수들이 구단 스폰서인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로부터 새 차를 선물받았다고 보도했다. 뱅상 콩파니 감독을 비롯해 해리 케인, 요주아 키미히, 마누엘 노이어 등 주요 선수들이 차량 수여식 행사에 참여했다. 김민재, 이토 히로키 등 일부 선수들은 A매치 일정으로 인해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에 축구팬을 보유한 빅클럽답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차량은 전부 전기차라고 구단은 설명했다. 미드필더 콘라드 라이머는 "모두가 새 차를 볼 수 있는 최고의 행사다. 특별하다"고 반색했다.

'빌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SQ8 e-tron, 미토스 블랙 메탈릭' 모델을 택했다. 차량가가 1억을 호가하는 준대형 SUV 모델이다.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이토 히로키, 요주아 킴미히, 마누엘 노이어, 세르주 나브리 등과 같은 차종을 택했다.

토마스 뮐러, 라이머, 레온 고레츠카, 하파엘 게레이루, 르로이 자네 킹슬리 코망, 알폰소 데이비스 등은 RS e-tron GT를 골랐고, 자말 무시알라, 다욧 우파메카노는 각각 Q6 e-tron을 뽑았다.

올시즌 콩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센터백 자리를 되찾아 전 경기 선발출전 중인 김민재는 20일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슈투트가르트와 2024~2025시즌 독일분데스리가 7라운드를 치른다.

뮌헨은 6경기에서 4승2무 승점 1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