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은 올해 3분기 외국인 대상 'K-푸드와 함께하는 한국 스포츠 관람' 상품 이용자 수가 작년 4분기보다 14배 이상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룩이 지난해 10월 선보인 'K-푸드와 함께하는 한국 스포츠 관람'은 한국인 가이드가 외국인 여행객들과 함께 맥주와 간식을 먹으며 경기를 관람하고, 삼겹살에 소주 또는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소규모 현지 체험 상품이다. 시즌에 따라 야구나 농구 경기를 관람한다.
올해 프로야구 정규 시즌(3월 말∼9월 말) 기준 이 상품 이용자 수는 매달 평균 32% 증가했다. 3분기 이용자 수는 2분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한국에서 '현재' 인기 있는 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이색 체험 상품들이 뜨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 상품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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