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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사야와 결혼 안 했으면 어쩔 뻔했어…장모님표 밥상+편지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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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심형탁이 장모님의 정성이 담긴 밥상과 손편지에 감동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심형탁은 아내 사야와 함께 일본 처가로 태교여행을 떠났다.

이날 심형탁은 전날 장인어른과의 술 때문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 바로 새복이와 아내의 안부를 물었다.

또 심형탁은 사야에게 "언제까지 예쁠 거야"라며 달달한 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형탁은 장인 장모님이 출근 전에 미리 차려놓은 아침상을 봤고, 정성 가득한 오니기리와 손편지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오니기리를 맛보고, 심형탁은 "사랑이 듬뿍 담겨서 뭐라 표현이 안 된다"며 뭉클해 했다.

집 앞 마당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던 중, 사야는 "이렇게 같이 식사할 때 아이도 함께 있으면 좋다. 식구끼리 밥 먹는 기억이 아이에게도 평생 남는다. 우리 가족은 항상 같이 밥 먹자"고 이야기했다.

식사를 마친 뒤, 두 사람은 태교 여행에 나섰다. 후지산 밑자락에 위치한 오래된 신사를 방문해 가족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특히 두 사람은 신사 앞에서 지나가는 외국인에게 인증샷을 부탁했고, 내년 1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사야는 볼록나온 배를 두 손으로 감싸쥐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심형탁은 산사에 있는, 뿌리가 튼튼한 나무를 보면서 "심씨도 사야와 새복이를 지키는 단단한 기둥이 될게"라고 약속했다.

이어 사야는 심형탁과의 여행일정을 그림으로 그렸고, "내가 추억이 있는 상소에 가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야는 5살 때 어머니를 따라 갔던 100년 전 만들어진 거대한 오르골 공연을 보러 갔었고, 사야는 "병원에 갔을 때 귀가 생겼다고 하니까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야는 "25년 전에 엄마랑 왔었는데 25년이 지난 지금 내가 새복이랑 같이 왔다. 정말 신기하다"라고 말했고, 심형탁은 "새복이가 태어나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랑 다 같이 오자"라고 이야기했다.

다음으로 사야는 심형탁을 끌고 후지산 케이블카를 타러갔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심형탁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전망대에 오른 두 사람은 결혼식장을 올린 결혼식장을 보고 감동했다.

이때 사야는 "11살에 소풍을 왔었다"라고 말했고, 심형탁은 "이제 우리도 함께 추억이 생겼다"라고 인증샷을 남겼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