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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양육권 포기' 후 끝내 오열 "인생 즐기려 애들 버렸다고" (이제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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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율희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결국 오열했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이제 혼자다' 말미 예고편에는 율희의 등장이 예고됐다.

율희는 "인생 2막을 시작한 지 2년 차 된 율희다"고 인사했다. 걸그룹 라붐 출신인 율희는 이혼 후 SNS 스냅 촬영 활동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율희는 이혼 후 세 아이의 양육을 맡지 않고 있다고 밝혔고, 이에 다른 출연자들역시 "왜 따로 사는 선택을 했을까", "왜 아이 생각을 안했을까"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그동안 많은 루머에 시달려 온 율희 역시 이 질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렇게 놀고 살려고, 네 인생 즐기려고 애들 버렸구나"라며 날선 반응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집 나오기 전날, 당일날까지 계속 울면서 (애들) 사진을 다 찍었다"는 말과 함께 오열해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뒀다. 그러나 지난해 두 사람은 이혼 소식을 알리며 결혼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특히 세 아이의 양육권을 아빠인 최민환이 가지고 있으며, 현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