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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해외서도 놀랄 결혼식 라인업 "이동욱 축사-김범수·태양·거미 축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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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9살 연하 예비신부와 오는 20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16일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가 오는 20일(일요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세호의 결혼식 주례는 은사인 전유성 선생님이,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 씨가 맡아 주셨으며, 축가는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 씨가 불러주시기로 했습니다. 오랜 세월 함께하며 우정을 쌓아온 이동욱 씨가 축사를 해주십니다"라며 "조세호는 결혼식 다음 날인 21일부터 약 열흘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며, 곧바로 최근 이사를 마친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일생에 다시없을 소중한 순간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장 아끼는 지인들을 모시는 자리로, 주인공 두 사람과 하객 분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1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인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조세호의 예비신부는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으로, 두 사람은 패션 등의 공통 관심사로 인연을 맺어 1년 여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조세호 소속사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조세호 씨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입니다.

조세호 씨가 오는 20일(일요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립니다.

조세호 씨의 결혼식 주례는 은사인 전유성 선생님이,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 씨가 맡아 주셨으며, 축가는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 씨가 불러주시기로 했습니다. 오랜 세월 함께하며 우정을 쌓아온 이동욱 씨가 축사를 해주십니다. 조세호 씨는 결혼식 다음 날인 21일부터 약 열흘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며, 곧바로 최근 이사를 마친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합니다.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일생에 다시없을 소중한 순간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장 아끼는 지인들을 모시는 자리로, 주인공 두 사람과 하객 분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결같은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주신 기자님들을 위해 별도로 자리를 마련하지 못한 점 송구하게 생각하며,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세호 씨의 결혼에 대한 축하와 응원, 격려에 진심을 다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보다 책임감 있는 방송인으로 변함없이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조세호 씨와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