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겸 가수 옹성우가 국방의 의무를 마무리한다.
옹성우는 16일 만기 전역, 군 복무를 마친다.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옹성우는 제6보병사단 군악대에서 목관연주병으로 복무해 왔다. 입대 당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라 열심히 잘 지키고 더 듬직하게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며 "멋있어졌다는 말 들을 수 있게 건강히 조심히 다녀오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전역 전날인 15일 오후에는 공식 팬카페에 '防K!'이라는 제목으로, 별다른 내용 없이 웃음소리로 가득한 글을 남겼다. 전역을 앞두고 기쁜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후 3시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그간 근황과 향후 행보에 대해 얘기하고, 팬들과 반가운 시간을 가질 것으로 관측된다.
1995년생인 옹성우는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 큰 사랑을 받았다. 2019년 워너원 활동이 종료된 이후에는 솔로 가수로 활약했다.
또 영화 '서울대작전', '인생은 아름다워',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힘쎈여자 강남순' 등에 출연, 배우로 역량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힘쎈여자 강남순'은 옹성우가 입대한 뒤에 공개된 작품으로,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랜 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