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서현우(40)가 '찰떡 호흡'을 자랑한 '강매강' 팀원들과 완벽한 연기 호흡을 위해 서로의 대사를 바꿔가며 읽는 노력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서현우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 인터뷰에 응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엘리트 신임 반장이 팀을 이뤄 사건을 해결하는 코믹 수사극. 서현우는 '강매강'에서 가늘고 길게 가는 것이 목표인 생계형 형사이자 토끼 같은 네 아이의 아빠 정정환 역을 맡았다.
서현우는 "촬영 전 리허설을 진행할 때, 배우들끼리 각자의 대사를 바꿔서 읽어보기도 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코미디 장르 특성상 배우들 간의 호흡과 앙상블이 매우 중요했다"며, "각 배우들이 서로의 캐릭터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대사를 바꿔서 연기하는 시도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이렇게 다양한 시도 덕분에 배우들 사이의 팀워크가 더 잘 맞아갔고, 유머와 감동이 살아있는 장면들을 더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김동욱, 박지환, 박세완 등과 함께한 '강매강' 팀은 각자의 캐릭터를 이해하고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서로의 연기에 많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서현우는 "코미디 연기가 단순히 웃음을 주는 것 이상으로,그 안에 진지함과 깊이가 필요한 만큼 모든 배우들이 자기 역할뿐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까지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은 오는 30일 20부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13~14화 에피소드는 16일 공개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