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한성우)은 12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4 제2회 건강&환경을 지키는 함께 걷기 DAY'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걷기를 통해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킴으로써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정희)과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관장 최혜욱)이 함께했으며 한성우 병원장, 정명근 화성시장, 전용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화성시민 130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작년 1회 걷기대회에도 1300명이 참석하며 지역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걷기 코스는 난이도에 따라 나래울에서 출발해 구봉산 근린공원, 코끼리 공원, 센트럴파크공원 등으로 가는 3가지 코스로 운영됐고,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와 기념상품 등이 마련됐다.
체험부스는 건강 부스, 환경 부스로 나뉘어 건강 부스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심폐소생술 교육, 건강한 몸만들기 등이 진행됐고, 환경 부스에서는 환경캠페인 및 체험, 리사이클링 캠페인 등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각종 전통 공연과 밴드 공연, 나눔바자회 등도 개최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11일에는 걷기 DAY 행사의 일환으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여운탁 교수가 '허리디스크 증상 및 예방'이라는 주제로 나래울 배움동에서 건강특강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지역주민은 "평소 걷기운동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키는 걷기대회에 참가하여 보람찬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성우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병원과 복지관의 협력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