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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쇼윈도 아빠'였나.."딸에 화내는 거 찍혀" 한유라♥ 분노 ('한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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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코미디언 정형돈이 친구같은 아빠 면모를 보였다.

14일 한유라의 채널 '한작가'에는 '쇼윈도(?)아빠 서서히 본색나왔던 우리의 카우아이 여행'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정형돈은 카메라를 보며 "지금은 호놀룰루 오아후 섬을 떠나 카우아이섬으로 간다. 저도 처음 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유라는 "가족 네 명 다 처음이다"라고 말을 얹었고 정형돈은 "그러니까 얘기하잖아. 아 좀 가만히 계세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정형돈은 "우리 가족 모두 처음으로 가보는 카우아이 섬. 보트 투어도 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딸이 장난을 치자 "그만 누르십시오!"라며 자제시켰고 한유라는 "이거 카메라에 다 찍혔어. 아빠 화내는 거 다 찍었어. 여보 이미지 메이킹 열심히 했는데"라며 폭소했고 정형돈은 갑자기 "이거 안 주워?"라며 화내는 척 상황극에 몰입하다, 이내 두 딸에게 뽀뽀를 했다. "다시 세탁해 보는 이미지"라는 자막이 떠 폭소를 안겼다.

정형돈 가족은 오손도손한 분위기 속 여행을 즐겨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정형돈은 2009년 방송 작가 한유라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쌍둥이 딸을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