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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팍에 비 온다' 방수포 덮인 그라운드, LG-삼성 플레이오프 2차전은 어떻게 될까[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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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잔뜩 흐린 가을 하늘, LG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2차전은 정상 개최될 수 있을까?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설치됐다. 이날 오후 대구 지역에 비가 예보되어 있어 그라운드가 비에 젖을 상황에 대비한 것.

일기예보는 시시각각 바뀌고 있다. 경기 시작을 세 시간 여 앞둔 현재 그라운드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비의 양은 1~3mm 정도로 많지 않다.

전날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삼성이 10대4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양 팀은 원태인과 엔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둔 대구 라팍의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