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김종민이 11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애정을 과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민의 비하인드 러브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됐다. 최근 열애 사실을 밝히며 주목받았던 김종민은 이날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와의 달달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김종민은 다수의 콘텐츠에서 11세 연하인 여자친구가 사업가임을 언급한 바 있으며, 유튜브 '시방솔비'를 통해 결혼 계획을 내년으로 잡고 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미우새'에서 김종민은 임원희와 최진혁에게 여자친구의 얼굴을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두 사람은 "너무 미인이다"라며 감탄을 자아냈고, 최진혁은 "원래 반대로 만나는 거냐"며 재치 있게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자신을 귀엽다고 말해 좋아한다고 언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벌써 2년이 넘는 교제 기간을 자랑하며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최진혁은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냐고 묻자 김종민은 아직은 인사를 드리지 못했다고 답했다.
임원희는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제안했지만, 김종민은 "어..."라며 머뭇거렸고, 최진혁은 "남의 결혼식 망칠 일 있냐"며 직설적인 농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최진혁은 김종민의 열애 소식에 어머니가 몹시 기뻐했다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엄마가 '너도 결혼할 수 있다'고 하셨다"며,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