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정선군이 주관하는 '2024 가을 음악회 만추·삼탄'이 오는 18일 오후 4시 삼탄광산아트밸리(삼탄아트마인) 야외 광장에서 열린다.
삼탄아트마인 활성화와 삼척탄좌 정암광업소에서 근무했던 광부의 삶을 돌아보고, 근현대 산업문화 유산으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서다.
이날 공연에는 국내 포크 음악 거장 임지훈, 사북 출신 시 노래 가수 박경하, 밴드 동네 진수영, 고한 출신 가수 박대우가 출연한다.
삼척탄좌 출신 광부 시인 성희식씨는 광부의 삶을 낭송한다.
군 관계자는 "옛 시절 광부들이 즐겨듣던 노래들을 감상하며 삼탄아트마인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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