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아동일시보호시설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아동일시보호시설은 보호자가 없거나 질병이나 학대로 인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일시적으로 보호하고 양육대책을 수립하는 시설이다.
유성구에 들어서는 시설은 연면적 912㎡ 규모에 아동 24명이 생활할 수 있는 생활실과 도서관, 강당 등 시설을 갖췄다.
이 시설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위한 상담과 치료 기능도 수행한다.
대전시는 운영을 담당할 사회복지법인 을희복지재단에 예산을 지원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빈틈없는 아동보호 체계를 만들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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