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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이 하객?'…김해준♥김승혜 오늘(13일) 결혼, 개그맨 21호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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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해준, 김승혜가 오늘(13일) '개그맨 21호 부부'가 된다.

김해준과 김승혜는 이날 1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는 문세윤, 이상준, 김용명이 맡기로 했으며, 축가는 조혜련과 쥐롤라(이창호 부캐)가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혼 전제 열애는 지난해 5월 전해졌다. 당시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왔으며, 약 8개월 넘게 연인 관계로 지내다 결혼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본격적인 결혼식 준비에 나선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웨딩화보 촬영, 식전 영상 등을 제작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개그맨 부부 답게,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김수현-김지원 커플부터 '선재 업고 튀어' 속 '솔선재' 커플로 변신하는 등 사랑스럽고 재미있는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21호 부부'가 되는 만큼 결혼식장에는 개그맨들이 총 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가운데, 김승혜는 지난달 '연예가중계' 인터뷰차 만난 조인성에게 결혼축하를 받았다고 하자, 개그맨 임종혁이 "결혼식 오신대?"라는 댓글을 달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김해준과 김승혜는 1987년생 동갑내기다.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했으며, tvN Show '대쪽상담소', 웹예능 '집에 있을 걸 그랬어' 등에 출연했다. 현재 구독자 58만명 유튜브채널을 운영 중으로 부캐 최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7년 SBS 신인 개그맨 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김승혜는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에 입문해 SBS '웃찾사', KBS2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다. 또한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개벤져스 멤버로 활약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