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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광고 1건당 '7억' SNS 해킹 당했나..."제발 고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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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SNS가 안 열려 슬픈 상황"이라고 전했다.

제니는 12일 "인스타그램이 제 폰에서 안 열리는 슬픈 상황입니다"고 알렸다.

제니는 "올리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며 "제발 고쳐주세요"라며 우는 이모티콘을 사용했다. 그러면서 제니는 "우선 '만트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모두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제니의 새 싱글 '만트라'('Mantra')는 지난 11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발표된 후 12일 오전 9시까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차트와 미국, 브라질, 싱가포르, 필리핀, 멕시코 등 4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다.

'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 존재감을 뽐내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또 그런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특히, 제니는 '만트라'로 올해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또한 '만트라' 뮤직비디오는 한국과 미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는 놀라운 파급력을 보여줘 제니의 솔로 컴백을 기다려온 대중의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최근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호퍼HQ(Hopper HQ)는 '2024년 인스타그램 부자 리스트'를 통해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인스타그램 게시물당 받을 수 있는 수익을 공개했다.

호퍼HQ가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제니가 인스타그램 게시물당 벌어들이는 수익은 최대 51만1000달러(한화 약 6억8600만원)로 전 세계에서 36위로 나타났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