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조보아가 오늘(12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
조보아는 12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할 예정이다. 조보아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함께한 백종원, 김성주 등 동료 연예인들도 자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결혼식장은 지난 2022년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던 장소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배용준·박수진, 지성·이보영, 션·정혜영, 심은하·지상욱, 김희선 등 많은 스타 부부들이 이 곳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조보아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지난 8월 결혼을 발표하며 "조보아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다"며 "조보아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보아는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마의', '잉여공주', '실종느와르 M',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과 영화 '가시'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본업인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그는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신세계로부터',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등에 출연해 솔직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2월에는 신생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또한 조보아는 내년 공개되는 넷플릭스 미스터리 멜로 사극 '탄금(가제)'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