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조권이 현아의 결혼식에 참석하며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조권은 11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권이 현아를 꼭 끌어안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친남매 같은 케미를 선사하며 보는 이들에게 흐뭇함을 안겨줬다. 조권은 "내가 중학교 2학년 15살 때, 너가 초등학교 12살이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네. 행복하렴 현아"라고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네기도 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현아가 용준형과의 열애를 발표하자, 조권을 비롯한 동료 연예인들이 그를 손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조권은 "팔로우랑 상관없이 저 현아랑 친하다. 카톡도 하고 통화도 하고, 아니 갑자기 무슨 일?"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각자의 개인 계정을 통해 손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후 현아와 용준형은 공개 열애 9개월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