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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이母, 알고보니 전현무와 '77년생' 동갑친구 "현무야 할 수 있어" ('나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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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혼자 산다' 전현무가 77년생 동갑인 '윤가이 어머니'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오늘(1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개그 쌍둥이' 박나래와 김숙의 생일 캠핑 현장과 윤가이가 가족과 함께 힐링 타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오랜만에 '나 혼자 산다'를 찾은 배우 윤가이는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강원도 화천을 방문한다. 윤가이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귀여운 시골 강아지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윤가이는 마중을 나온 엄마를 발견하고 미소를 짓는다. 엄마를 부르는 윤가이의 모습에 '77년생 동갑 친구' 전현무도 "내 친구!"라며 윤가이 엄마의 등장에 시선을 집중한다. 만나자마자 포옹을 하며 친구처럼 인사를 나누는 윤가이 모녀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자매 아니야?"라고 깜짝 놀란다.

'23살 차' 모녀의 투 샷이 공개되자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모습에 또 한 번 입을 다물지 못한다고. 윤가이는 "연기에 고민이 생길 때나 어떻게 활동을 해 나가야 하는지 고민이 있을 때, 늘 고민 상담가이자 친구 같은 존재인 것 같아요"라고 엄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엄마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윤가이는 창문을 열고 그리웠던 맑은 공기를 만끽한다. 산길을 따라 깊숙이 들어간 곳은 신비로운 자작나무 숲이 있는 예술인 마을 '소도 마을'. 기안84는 "환상 속에 들어온 것 같아"라며 신비로운 마을 분위기에 빠져든다. 고등학교 때부터 휴식이 필요할 때면 방학마다 '소도 마을'을 찾았다는 윤가이. 과연 그가 이곳에서 가족들과 어떤 시간을 보낼지 기대가 쏠린다.

그런가하면 '불혹'을 맞이한 박나래와 '지천명'을 맞이한 김숙의 충격과 공포의 합동 생일 파티가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박나래가 준비한 생일 파티 현장이 담겨 있다. 자신의 생일과 함께 '영혼의 멘토'인 김숙의 생일 파티도 함께 준비한 것. 박나래가 주문 제작한 케이크의 비주얼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의 무지개 회원들은 "너무 무서워~", "만들면서 안 무서웠을까?"라며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다. 게다가 도합 90개의 생일 초까지 등장해 폭소를 자아낸다.

90개의 생일 초에 불을 붙이자 마치 횃불처럼 활활 타오르는 모습에 전현무는 "악마 강령술(?) 같은데.."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키 또한 "적들이 침투했을 때나 이러지!"라며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생일 파티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힘차게 타오르는 생일 초 앞에서 샴페인을 나눠 마시며 도원결의(?)를 하는 박나래와 김숙은 "이거 한 번에 끌 수 있을까?"라며 90개의 생일 초 불기에 도전한다. 차력 쇼를 방불케 하는 현장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단전의 숨을 모아 단 한숨에 불을 끄는 박나래와 김숙의 활약에 박수갈채가 쏟아진다. "살아있네!"라며 손을 맞잡은 '박광배' 박나래와 '숙선배' 김숙의 기개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충격과 공포를 유발한 박나래, 김숙의 생일 파티 현장과 윤가이가 친구 같은 가족과 보내는 힐링 타임은 오늘(1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