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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든타임' 주치의, 선천적 저신장 아이 지속 성장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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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박혜영 이사장이 오는 12일 방송 예정인 TV조선 '키든타임2'에서 지난 시즌에서 선천적으로 작게 태어나 계속 저신장 상태인 초등학교 1학년 여아의 성장 과정을 확인하고 향후 관리법을 제안한다.

사연의 주인공인 김서윤 양(8)은 유치원생이었던 지난 시즌 출연 당시 키가 102.8㎝로 5세 아이들의 평균 키 수준이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키가 작아 학교생활에 영향을 받지는 않을지 부모의 걱정이 컸다. 1년 뒤인 현재 김서윤 양의 키는 작년 대비 7.5㎝ 자란 약 110㎝로 성장한 상태. 분리 수면과 인스턴트 위주였던 식습관의 개선 등 솔루션을 잘 실천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박혜영 이사장은 "아이의 면역력이 면역력이 떨어지면 잦은 병치레가 생겨 성장으로 가야 할 에너지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쓰여 성장에 방해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체 계측, 영상검사, 호르몬 검사, 척추 검사 등 다양한 검진을 통해 김서윤 양의 현재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앞으로 진행해야 할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 주거 환경이 아이의 키 성장에 미치는 영향, 성장기 아이의 척추측만증 예방과 교정법 등의 궁금증도 해소해 준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이 아니어도 성장호르몬 주사치료 대상군 중에 저체중 출생아가 만 4세 이후에도 키가 계속 3백분위수 미만인 경우가 포함된다.

한편 어른들의 관절 건강을 살피고 숨은 키도 찾아주는 코너에서는 지난 시간 무릎 퇴행성관절염과 척추전방전위증 진단을 받고 더 이상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상태지만 당장의 생계 때문에 수술을 망설였던 박춘실씨(80, 여) 사연의 후속편이 공개된다.

박씨는 양쪽 무릎이 모두 말기 관절염으로 약 15도 정도 오다리 변형이 생겼고 척추전방전위증으로 허리 통증과 양쪽 다리 저림까지 더해져 무릎 주변의 통증이 더 심한 상태였다. 수술은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진호선 병원장의 집도로 진행됐으며, 수술 후의 회복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유근 병원장은 "무릎 인공관절수술 후에는 체중관리가 가장 중요하고, 계단 이용을 최소화하고 인공관절 주변의 뼈가 다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며 "반듯하게 누워 무릎을 쭉 편 채로 한쪽 다리를 약 30도 정도 드는 운동을 번갈아 하면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