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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막 내렸지만 열풍은 계속…'흑백요리사' 셰프들, 프로그램 출연·협업으로 방송가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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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넷플릭스의 첫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뜨거운 화제 속에 종영한 가운데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인기몰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흑백요리사' 마지막 회차가 공개되면서 최종 승자가 확정됐다. 백수저 에드워드 리와 흑수저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가 결승에서 맞붙었고, 치열한 요리 대결 끝에 나폴리 맛피아가 3억 원의 우승 상금을 차지했다.

'흑백요리사'는 넷플릭스 코리아 예능 최초로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한민국, 홍콩, 싱가포르를 포함한 18개국에서 TOP 10에 진입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흑백요리사'는 방영 내내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으며 최종회가 공개된 후 이들의 인기는 더욱 치솟았다.

특히 출연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식당 예약률이 평균 148.4%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셰프들이 선보인 요리들이 화제가 되어 협업 제품 출시도 이어질 예정이다.

출연 셰프들의 방송 출연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나폴리 맛피아와 에드워드 리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할 예정이며, 철가방 요리사와 요리하는 돌아이는 백종원의 새로운 예능 '레미제라블'에 합류한다.

또한, 혜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폴리 맛피아를 초대했고 요리하는 돌아이는 유튜버 침착맨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외에도 여러 셰프들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흑백요리사'는 종영했으나 출연자들의 활발한 행보에 팬들이 많은 응원과 기대감을 보내고 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