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경성크리처' 시즌1과 시즌2가 지난달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통합 주간 시청 수 460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보다 높은 수치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특히 '경성크리처' 시즌2는 37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를 차지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프랑스, 헝가리, 모로코, 홍콩, 인도, 싱가포르 등 30개국에서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27일 공개된 이후 3일 만에 31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2위에 오른 데 이어, 2주 차에도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며 큰 기대를 모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공개된 '경성크리처' 시즌1도 같은 기간 90만의 시청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9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시즌2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1 역시 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 재진입했다. '경성크리처' 시즌1은 한국, 방글라데시, 홍콩,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11개국에서 톱10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경성크리처' 시즌2는 태상과 호재, 그리고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인연과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에서 1945년 경성을 배경으로 했던 이야기는 79년 후 더욱 화려한 액션과 애틋한 로맨스로 돌아왔으며, 박서준, 한소희, 수현, 이무생, 배현성 등 배우들의 열연이 국내외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