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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X지드래곤, '유퀴즈'서 깜짝 만남...반갑게 인사 "88년생 동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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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88년생 동갑내기 친구' 정해인과 지드래곤이 깜짝 만남을 가졌다.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88친구 정해인과 GD의 만남! 그리고 엄친아 정해인을 돌아버리게(?) 한 사람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정해인을 기다리며 "요즘 이분이 대세"라고 말했다. 그 순간 밖이 분주해졌고, 이를 본 유재석은 "지디는 아까 우리랑 토크를 했다"고 설명했다.

입장 대기 중이던 정해인은 먼저 촬영을 끝낸 지드래곤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정해인은 "나는 뵌 적이 있다. 공연했을 때 구경 갔었다"며 팬심을 드러냈고, 지드래곤은 "우리 동갑.."이라며 88년생 동갑내기 친구임을 밝히며 반가워했다.

한편 정해인은 이날 끼와 재능을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는 어떤 분이냐는 질문에 "예술적인 부분에 엄청 관심이 많으시다. 나서는 걸 좋아하신다.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하셔서 요즘 합창을 그렇게 하신다. 합창을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 맨날 연습해서 돌아버릴 거 같다. 좀 시끄럽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해인은 "가족들과 '칸'에 같이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근데 사실 그게 싫었다. 어머니랑 같이 가는 게 좀 그렇지 않냐"며 "근데 어머니가 조심스럽게 '나도 같이 가도 될까'라고 하셨다"며 가족과 함께 갔던 칸 국제영화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엄마 친구 아들 왜 그러는 거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