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션이 아내 정혜영과의 결혼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션은 9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20년 전 오늘, 2004년 10월 8일, 덕소가 마주 보이는 언덕에서 연보라빛 장미로 꾸며진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며 과거를 회상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당시의 결혼식을 되새기며 "축의금도 받지 않고, 소란스럽지 않은 간결한 결혼식이었다"며, 그날의 감동을 전했다.
특히 션은 결혼식을 준비하며 정혜영과 함께 서로를 '보석 캐기'에 비유했다고 전했다. 그는 "20년 동안 혜영이는 원석이었던 나를 보석으로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하며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20년 전 션과 정혜영의 결혼식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션과 정혜영은 2004년에 결혼해 2남 2녀를 두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