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종국이 특단의 조치로 가정방문을 통해 더 강력한 소비 습관 참교육에 나선다.
9일(수) 방송 예정인 MBC '짠남자'에서는 MC 김종국과 친분이 있는 '흥청이·망청이'가 등장한다. 이에 소금이들은 평소보다 더 강력한 짠소리를 퍼부어 다소 살벌한 애정(?)을 보여준다.
세 번째 참교육에 앞서 소금이들은 시청자들의 낭비 썰을 듣고 최고의 '흥청이·망청이'를 뽑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들은 시청자에게 합법적 짠소리를 할 수 있다는 기쁨도 잠시, 충격적인 사연들로 인해 오프닝부터 분노 릴레이를 벌이는 모습이 펼쳐져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번 주 플렉스 소비력을 뽐낼 '흥청이·망청이'로는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발라드 가수 양다일과 '비가 오면 생각나는 남자' 콘셉트로 SNS 조회수 1,470만 회 이상을 기록한 코미디 아티스트 보이가 출연한다.
뉴 제너레이션 헬서 '흥청이' 양다일의 일상을 보던 김종국은 본격 소비가 시작되기 전부터 특정 행동에 '난 못 봐! 이건 고문이야!'라고 하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고 해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서 양다일은 명품 옷과 고가의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운동하는 '보여주기식' 소비로 소금이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왕소금 김종국의 가정방문을 부른 '망청이' 보이는 역대급 '멍청 소비'를 보여줘 소금이들에게 '망청이'가 아닌 '멍청이'로 낙인찍힌다. 이후 김종국은 보이만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리고 그의 따끔한 참교육을 본 스튜디오에서는 박수갈채가 이어진다는 후문.
날카로운 짠소리부터 실용적인 솔루션까지, 소금이 군단은 과연 이번에도 참교육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늘 밤 9시 MBC '짠남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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