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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비앙카 센소리 결혼 2년 만에 이혼 수순…입 냄새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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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47)와 아내 비앙카 센소리(29)가 결혼 2년 만에 결별했고 조만간 이혼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선, TMZ 등 외신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몇 주 전에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 매체 TMZ는 "2022년 12월 결혼한 이 커플은 최근 가장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전했다. 결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칸예 웨스트는 이혼 후 평소 즐겨 찾는 여행지 중 한 곳인 일본 도쿄로 이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비앙카 센소리는 현재 호주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앞서 두 사람은 불과 몇 주 전 도쿄에서 쇼핑할 때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런데 최근 칸예 웨스트는 도쿄의 자메이카 레스토랑에서 혼자 식사를 하는 등 아내 없이 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비앙카 센소리의 지인은 "매주 뭔가 다른 일이 일어나고 그녀는 더 이상 어린아이들이 있을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이 아니라고 두려워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비앙카 센소리는 칸예 웨스트의 치아 액세서리인 '그릴즈'로 인한 입 냄새로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그릴즈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입 냄새가 자주 난다"며 "혀는커녕 입술만 가까이 와도 재갈을 물리고 싶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