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결혼관을 밝혀 화제다.
하니는 7일 유료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서 팬들이 '결혼하지 마라'라고 장난 섞인 애정을 보내자 "결혼하지 말라고? 큰 TMI(투 머치 인포메이션) 알려드리겠다"면서 폭탄 발언을 했다.
하니는 "우리 부모님 24살에 결혼하셔서 나도 어렸을 때부터 꼭 24살 때 결혼하고 싶은 생각, 마음 있었다"라면서 "모르는 거다. 일단 4년 남았다라"고 고백해 팬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하니는 팬들의 놀란 반응에 "다들 왜 그렇게 진지하게 받냐. 내일 할 것도 아닌데"라면서 "마음 준비할 시간 충분히 있으니 깊게 생각 마라"라고 말해 팬들의 마음을 안심시켰다.
하니는 2004년생으로, 지난 2022년 그룹 뉴진스로 데뷔했다. 지난 6일에는 스무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다소 빠른 결혼 계획에 팬들은 적잖이 놀란 바. 팬들은 "오래오래 가수 생활 해줘라", "버니즈와 결혼해라", "그런 말 하면 마음이 아프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하니가 속한 그룹 뉴진스는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소속사 어도어에서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를 복귀시키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하이브를 저격했고 하니는 어도어 모회사인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메이크업 숍에서 다른 팀 멤버와 인사를 했는데, 해당 팀 매니저가 그 멤버에게 "(뉴진스를) 무시해"라고 말했다는 내용이었다. 하니는 "다 들리고 보이는데 제 앞에서 그렇게 말했다. 제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했을 때 이해가 안 가고 어이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일부 뉴진스 팬은 이 사안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며 국민신문고에 진정을 접수했다. 안 위원장은 통화에서 "김주영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변의 요구가 많았다"며 "그렇다면 하니도 참고인으로 불러 따돌림 논란 진상을 살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어도어 김주영 대표와 뉴진스 하니가 오는 25일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