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승현, 작가 장정윤 부부가 층간소음에 대해 사과했다.
7일 '김승현 가족' 채널에는 '엄마 아빠를 행복하게 하는 연예인 부부의 육아 아이템 공개!'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장정윤은 "리윤이가 태어난 지 50일이 넘었는데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라며 매트 시공을 앞뒀다고 알렸다. 그는 이어 "원래 아이가 태어난 후 매트 시공을 하려고했는데 일찍 태어나는 바람에 일정을 못 맞췄다. 일정대로라면 저는 아직 조리원에 있고 그사이 시공을 해야 했는데 인생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김승현은 "아이가 무릎이 깨지거나 머리가 다칠 수 있다고 해서 바닥 시공을 할 거다"라고 덧붙였고 장정윤은 "가구도 옮기고 쿵쾅쿵쾅 해야된다고 한다. 리윤이를 데리고 집에 있을 수가 없어서 외출을 감행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승현은 "꼭 말씀드려야 한다"라며 "아이가 시도 때도 없이 시끄럽게 우는데 아랫집 윗집 다 아무 말씀 없으시고 이해해 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 바닥 시공도 더 조용히 잘 키우려고 하는 거다"라며 이웃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정윤도 "새벽 수유를 할 때라 새벽에 울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마음이 조마조마하다"라며 층간 소음에 거듭 사과했다.
한편 김승현은 미혼부로 딸을 홀로 키우며 살다가 2020년 장정윤과 결혼했다. 장정윤은 시험관 시술 끝, 임신에 성공했으며 최근 득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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