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백성현이 '조보아 닮은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결혼 5년 차 배우 백성현이 스튜디오 출신 아내 조다봄 씨가 새로운 운명부부로 처음 출연, 알콩달콩한 결혼 일상을 공개했다.
백성현보다 두 살 어린 1991년 생인 조다봄 씨는 "두 아이의 엄마다. 승무원으로 12년동안 근무하다가 아이들 낳으면서 육아 휴직에 들어갔고, 아이들 케어하면서 남편 서포트 하면서 지내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백성현은 아내가 자기소개하는 모습을 빤히 쳐다보면서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백성현은 "아내는 제 이상형입니다"라며 수줍게 고백했다.
백성현은 "아내가 제 이상형이다. 12년 동안 서비스직에 종사를 해서 그런지 상냥하고, 말도 조곤조곤 예쁘게 한다. 정말 눈도 예쁘고, 얼굴도 작고, 동글동글하고, 첫눈에 반했다"면서 웃어보였다.
이에 MC들도 "미모가 그럴 만하다, 배우 조보아 씨 닮았다, 배우같다"라고 칭찬했다.
조다봄 씨는 백성현과의 만남에 대해 "제 스케줄 때마다 계속 공항에 찾아오더라. 공항에 데려다주고, 데리러 오고했다"라고 하자 백성현이 "엄청나게 쫓아다녔다, 예뻐서"라며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백성현은 "인천공항 가서 늘 기다렸다. 휴대전화 네온사인을 켜고 환영한다고 적어놨다. 그때는 너무 좋아서 주변에서 누가 알아보든지 신경 안 썼다"라고 회상했다.
또 백성현은 "'동상이몽2'에서 제 아내가 최고의 미녀가 아닐까 싶다"고 끊임없이 자랑했고. 이를 들은 김구라는 "딱히 반박을 못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