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이지혜가 딸 태리의 초등학교 입학 전 본격 공부방 만들기에 나섰다.
7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서는 '이지혜 초등학생 될 딸 공부방 셀프 인테리어(내돈내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지혜는 "태리가 내년이면 초등하교에 간다. 그래서 노는 것들을 싹 정리해야 되는데 너무 뭐가 많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태리의 방에는 장난감들이 가득 찼다.
놀이방을 공부방으로 바꾸겠다는 이지혜는 "방이 너무 넓은데 여기서 공부도 못한다. 태리 책상을 주문했다. 침대 자리에 책상을 놓고 피아노 위치를 바꾸려 한다"며 장난감 정리부터 시작했다.
이틀에 걸쳐 장난감을 버린 이지혜. 이지혜는 "엘리 책상도 꺼냈다. 엘리도 공부해야 한다"며 "제가 공부 집착이 없는데 요즘에 공부를 안 하게 하면 나 정도도 안 될까 봐. 나보다 좀 나은 애가 되라고"라고 교육열을 올리는 이유를 밝혔다.
다음날, 이지혜가 싹 바꾼 태리의 공부방이 공개됐다. 장난감을 모두 치워 공부 책상과 화장대, 침대까지 들어가고도 널찍하게 남은 태리의 공부방. 이지혜는 "장난감 다 버렸다. 버린 게 한 1톤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냥 못 버려서 돈 내고 버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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