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영입 계획을 바꾼다.
영국 언론 미러는 6일(이하 한국시각) '알렉산더-아놀드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레알 마드리드 이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지만 다니엘 카르바할의 부상으로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보도했다.
1998년생 알렉산더-아놀드는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한 뒤 리버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뛰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유로2024 무대도 밟았다.
전 세계가 알렉산더-아놀드의 움직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레알 마드리드가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레알 마드리드는 카르바할의 심각한 부상 뒤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을 다시 생각해야 할 수도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수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카르바할의 부상으로 계약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라이트백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단은 내년 1월 알렉산더-아놀드 영입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며칠 안에 알렉산더-아놀드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