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학민 PD가 김학민 PD가 '흑백' 비율에 대해 해명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TOP8 기자간담회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학민 PD, 김은지 PD와 최현석, 장호준, 정지선, 에드워드 리, 트리플 스타, 요리하는 돌아이, 이모카세 1호, 나폴리 맛피아가 참석했다.
김학민 PD는 "슈퍼패스 두 명 22명이 올라가는 룰은 이미 결정이 돼있던 룰이었다. 이미 3라운드가 22명이라고 정해진 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흑수저 2명을 심사위원들이 지정하면서 11대 11이 된 순간이 가장 아쉬운 순간이었다. 내심 제작진은 엇갈리길 바랐다. 그게 더 리얼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저희 뜻대로 되는 게 아니다. TOP8도 흑 4인 백 4인이다. 저희 의도와는 무관하게 정해지는 부분이다. 결과에 승복해야 하는 부분이니 아쉽지만, 개인적으로는 그게 엇갈리길 바랐다. '꼭 11대 11이어야해, 꼭 4대 4여야해'하고 의도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상상초월의 미션과 파격적인 룰, 요리에 진심인 흑백 셰프들의 최고의 '맛'을 찾아가는 드라마틱한 과정이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키는 중이다.
오는 8일 최종회를 공개할 '흑백요리사'는 2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4,9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4개국 1위를 포함, 총 28개국 TOP 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지난 9월 17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