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최근 캐나다 앨버타와 미국 보스턴으로 국외 출장을 다녀온 김진태 강원지사는 후속 교류사업을 확대하겠다고 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50년 전 앨버타와 도는 축산과 농업 부문에 관심이 있었지만, 이제는 미래산업의 허브로 달려가고 있다"며 "앨버타가 내년 2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코리아 포럼을 교류 확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4월에는 앨버타에서 열리는 캐나다 수소 컨벤션에 초청받았다"며 "그동안 중단된 체육 교류도 내년에 도내 고교 컬링 2팀 15명을 파견하는 것으로 재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미국 보스턴 인테그리스의 CEO를 만나 원주 문막 공장 그 이상으로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이달 22일에는 보건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하고, 진흥원의 보스턴 미국 지사를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매사추세츠 의대와 한림대가 업무협약을 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진료 프로그램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달 21∼29일 캐나다 앨버타와 미국 보스턴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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