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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천45억원 규모 지방재정 투자사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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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건전재정 기본방침에다 지역 요구 조화시켜"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제3차 지방재정 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2천45억원 규모의 사업 36건을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강원형 스마트 경로당 구축(100억원), 강원대 후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96억원), 월정사 세계청소년 명상센터 건립(187억원), 인제읍 도시생활공원 조성(150억원), 2024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164억원) 등이다.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은 스마트 장비를 도입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 관리 및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또 평창대관령음악제(14억원), 원주 댄싱카니발(14억원), 동해 무릉제(8억원),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5억원), 횡성한우축제(22억원), 정선아리랑제(22억원) 등 지역 대표 행사도 이번에 재심사받고 통과됐다.
지방재정 투자심사 대상은 도가 추진하는 40억∼300억원 사업, 시군이 진행하는 60억∼200억 사업, 3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재심사를 받아야 하는 행사성 사업(3억∼30억 규모)이다.
김진태 지사는 "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건전재정이라는 기본방침에다 지역의 요구를 조화시켜 균형을 맞춰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