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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황희찬 요르단전 당찬 각오! "흥민이 형 없지만 꼭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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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테크커뮤니티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이 요르단에 복수를 다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은 대표팀에 선발됐다. 1승 1무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요르단을 꼭 눌러야 한다. 더욱이 요르단은 지난 아시안컵 4강전에서 한국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한국으로서는 설욕을 해야만 한다.

황희찬을 5일 런던에서 만났다.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했다. 황희찬은 "아시안컵에서 졌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더 준비를 잘해야 한다"며 "어웨이다보니 쉽지 않겠지만 결과를 챙겨오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기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하나고 뭉쳐서 이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황희찬과의 일문일답

-요르단 원정을 떠나게 됩니다. 아시안컵 4강전 패배 설욕을 해야하는데요.

▶아무래도 저희가 아시안컵에서 졌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더 저희가 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어웨이 경기다 보니까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요. 최종 예선은 항상 그래왔고 항상 얘기해 왔듯이 결과가 중요합니다. 일단 결과를 챙겨오는 것에 집중해야 될 것 같아요. 이기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저희가 하나로 뭉쳐서 그래왔듯이 이어나가는 그런 부분들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손흥민 선수가 없습니다. 공격수로서 더욱 책임이 막중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흥민이 형하고 같이 하면 당연히 많은 선수들이 더 좋겠지만 일단은 없는 상황이고요. 저희가 그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저희끼리 좋은 방법을 찾아낼 거라고 생각해요. 흥민이 형 없이 경기 뛰었던 경기들도 몇 경기가 있었었는데요. 이기기 위해서 저희가 노력을 했고 좋은 결과들을 챙겨왔던 경기들도 있었어요. 저희가 이런저런 핑계를 댈 것은 없습니다. 이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결과를 챙겨오는 데 집중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