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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내년 결혼 선언…김종민보다 빨리 가나 "구남친 다 마음에 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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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코요태 신지가 결혼을 선언했다.

4일 유튜브 콘텐츠 '김종민의 면데이뚜 데면데면'에서는 '수익 배분? 올해 결혼? 진실게임으로 밝혀진 종민의 속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세 사람은 정말 마음에 안 든 서로의 구남친, 구여친에 대해서도 쿨하게 이야기했다. 신지는 "(김종민) 오빠는 너무 모른다. 둘은 저한테 비밀로 하는 스타일인데 저는 오픈하는 스타일"이라 밝혔다. 이에 빽가는 "맘에 안 들었던 분은 신지 같은 경우엔 다 맘에 안 든다. 짜증난다. 신지가 마음고생 많이 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김종민 역시 "그 분도 힘들었겠지"라면서도 "하지만 우린 신지"라며 신지를 챙겼다.

신지와 김종민의 열애설은 있는데 신지와 빽가의 열애설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는 팬들이 있었다. 이에 신지는 "우리가 이동할 때 오빠랑 나랑 많이 붙어있으니까 아무래도 둘 사진이 많고 빽가보다 오빠랑 활동을 오래했기 때문일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민은 "내가 신지랑 빽가랑 열애설도 농담으로 말했잖아"라고 말했지만 신지는 "사람들이 전혀 안 믿는다. 우리 둘은 열애설과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빽가는 "60 넘었는데 그때까지 너 혼자면 그때 보자"고 선언했고 신지는 "너는 60살 넘으면 3살 연상의 누님이 기다리고 있지 않냐"고 빽가의 사주를 언급하며 철벽을 쳤다.

그럼에도 빽가가 "이렇게 된 거 내가 건드려볼게. 한 번 해보자"고 말하자 신지는 "오빠 나 내년에 시집갈게"라고 선언했다.

세 사람은 코요태의 마지막 모습도 생각해봤다. 신지는 "생각 안 해본 거 같다. 멋있게 은퇴 콘서트 이런 거 없다"고 말했고 빽가는 "누가 하나 다 죽고 하나 남을 때까지 코요태다. 나 죽어도 둘이서 코요태하고 누가 죽어도 코요태 하자"고 진지하게 말했다.

빽가는 "진짜 진심으로 우리가 언젠가 세상을 떠나지 않냐. 누가 떠나도 남은 두 사람이 그 사람 몫을 해주고 남은 한 사람이 두 사람 몫을 해주고 우리가 다 없어지면 남아계신 분들이 우리를 챙기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