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자연 미인'임을 인증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맥시멀리스트 부부는 어떻게 꾸며 놓고 살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기태영과 유진은 자신의 집을 소개하며 자신들만의 '꿀템'을 소개했다.
집안 곳곳을 살펴 보던 두 사람은 책장 속에 자리 잡고 있던 드라마 '인연 만들기' 대본집을 보며 첫만남을 추억했다.
유진은 "(드라마) 끝날 때 쯤 사귀었다. 후반기에"라며 "그 누구도 플러팅하지는 않았다"라고 회상했다.
기태영은 "그때 제가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이럴 때가 아니라 대화 한 마디도 안해봤다"면서 "유진이를 만나고 내가 많이 열렸다"라고 덧붙였다.
유진은 "사회성 결여였다"라고 장난을 친 뒤 "진짜로 그때 다가가기 힘들었다. 분위기가 '말 걸지 마' 이런 분위기? 제가 먼저 다가간 걸로 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유진은 자신만의 추억 창고가 있다며 소개했다.
유진은 "나 10대 때"라면 사진 앨범을 펼쳤다. 제작진들은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했고, 유진은 "6~8학년 때다. 이런 거 보면 정말 똑같지 않냐. 이때부터 많이 안 변한 것 같다"라고 말해 자연 미인임을 인증했다.
앞서 유진은 과거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얼굴에 손을 댄적이 없다"며 성형설에 대해 해명했다.
유진은 "성형수술은 물론 시술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진짜 안했다. 사실 입술에 콤플렉스가 있어서 '입술을 해볼까' 상담을 해본적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S.E.S 출신 배우 유진과 배우 기태영은 1년 6개월 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1년 7월 결혼, 슬하에 두 딸 로희와 로린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각종 가족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