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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솔로활동에 '결혼설' 겹경사…명품 재벌가 며느리 될까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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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남자친구인 프레데릭 아르노의 부모이자 세계 최대 명품 그룹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메르나로 아르노 회장 및 그의 아내인 엘렌 메르시에 아르노와 만나는 다정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일 미국 한류 매체 코리아부는 리사가 전날 파리 패션 위크 루이비통 행사에서 프레데릭 아르노 부모와 만나 인사를 나누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한 영상에서 리사는 베르나로 아르노 LVMHH 회장과 그의 아내 엘렌 메르시에 아르노와 만나 인사를 나눴다. 특히 리사는 환한 미소로 고개를 끄덕이는가 하면, 엘렌 메르시에 아르노의 팔을 쓰다듬는 등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 가족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서 프레데릭 아르노의 형수이자 프랑스 디자이너 제랄딘 기요와 함께 걷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에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와 결혼해 LVMH 가문의 며느리가 되는 것 아니냐는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리사와 프레데릭은 지난해 7월 파리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되면서부터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후 8월에는 미국 LA의 공항 라운지에서, 9월에는 방콕 차오프라야강에서 보트를 타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꾸준히 데이트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리사는 최근 미발매 신곡 'Moonlit Floor'를 공개한 가운데, "초록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 날 사로잡았어(green eyed French boy got me trippin)"라는 가사가 담겨 있어 프레데릭 아르노를 염두하고 쓴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로, 현재 LVMH 시계 부문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