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걸그룹 뉴진스 민지가 잠실구장을 찾아 힘찬 응원을 펼쳤다.
2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 경기가 열렸다. 뉴진스 멤버 민지는 잠실구장을 찾아 가을야구 첫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두산 베어스 어린이팬으로 알려진 뉴진스 민지는 두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나서 힘찬 시구를 펼쳤다.
민지는 시구를 마치고 곧바로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다. 잠실구장 중앙 지정석에 앉아 두산 야구팬들과 함께 두산을 힘차게 응원했다.
4회 이닝 종료 후 야구장에 뉴진스의 음악이 흘러나오자 민지는 야구팬들 앞에서 신나는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두산 베어스 어린이 회원이었던 민지는 소원 성취를 이룬 날이었다.
민지는 "어릴 때부터 응원하던 두산의 시구자로 나서게 돼 진심으로 기분 좋다. 가을야구 첫 시구를 맡게 된 만큼 두산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차게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민지는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야구팬들과 함께 응원을 펼치며 가을야구를 만끽했다.